사회 | 2012.07.12

경북도, 저출산대책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2010년부터 3년 연속 쾌거

경상북도는 지난 11일(수)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제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 출산 대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쾌거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자치단체 5개 기관(광역2, 기초3) 대통령표창 중 경상북도와 김천시, 성주군 3개 기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포항시, 경주시, 영주시, 청도군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경상북도가 추진한 주요 우수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2011년 2학기부터 개설한 저 출산 극복 대학교 사이버강좌를 9개 대학 2,275명 이수, ▲경북도립대학 다자녀가정 수업료 면제(54명)로 다자녀가정 연평균 157만원 부담 경감,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228회 5,076명 검진실적과 높은 도민 만족도 그리고 e-러닝 교육 동영상 “자연임신이야기” 제작․배포로 주민 교육을 실시하여 농어촌지역의 부족한 민간부문의 의료분야를 공공부문이 메워 주었다.
또한, 일․가정 균형의 출산 친화환경 23개 기업과의 MOU 체결, 24개 기업 다소비 제품에 출산 장려 홍보 문구를 사용하는 등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출산장려 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서, 합계출산율 증가 전국 1위인 점이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기관인 만큼 결혼․임신․출산․보육 서비스 확충은 물론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출산 1조 프로젝터를 적극 추진, 21세기 인구문제 극복 시대를 앞서 나가겠다"며, "기업체의 출산친화 문화조성과 유연근무제 등 아이 낳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전 도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는 일․가정 균형의 출산친화환경 조성에 공이 큰 기업체, 자치단체, 시민단체에 대한 대통령 훈․포장․표창의 친수와, 대통령 치사 등의 의식행사 후, 일․가정균형 전국 CEO 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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