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7.12

산사태위험지 등 취약지역 일제 점검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맞아 국지적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도·산림환경연구원·시·군 합동으로 7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그 동안 추진해온 산사태예방 및 대책을 점검하고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휴양림, 인가 주변 산사태우려지 등 도민의 안전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중요지역 위주로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군의 산사태 예방·대응에 대한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산림재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며, 도내 240여개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하여 산사태복구 전문기관인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진단하여 시급한 지역부터 연차별 사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산림휴양시설, 임도 등 산림재해 취약지에 대하여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지 사방시설 등을 안전 점검하고, 또한 7월 4일 산림재해방지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기습적 폭우 등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재해 가능성 있는 5월15일에서 10월15일까지 산림재해방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어느 때보다 철저한 취약지 관리가 필요하므로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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