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7.25

한국 역사·문화멘토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문화스토리텔러 양성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은 고품격 한국의 역사·문화를 확산하고 국민들의 올바른 역사·문화의식을 확립할 목적으로 문화멘토를 양성하는 '문화멘토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8월22일부터 11월 말까지 주 2회로 실시하는 문화멘토아카데미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한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역사․문화관련 기본 소양을 갖춘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의 주요행사시 문화유산해설 자원봉사,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역사․문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 역사․문화의 세계유산적 가치, 현장답사, 스토리텔링 등의 기본교육과정과 문화재 정책,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문화해설 실습 등의 심화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2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첫날인 8월 22일(수)에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의 “문화멘토의 역할 및 한국문화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신형식 서울시사편찬위원장, 이상해 성균관대학교 교수, 임돈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교육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토론 시간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해설 기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집대상은 한국 역사․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은퇴 교직자 및 문화재 관련 업무 유경험자, 관련활동 유경험자 및 자원봉사 희망자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40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7월16일(월)부터 8월6일(월)까지이며, 본 교육은 대치동 한국문화의집 교육장과 전국의 문화유산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문화멘토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양을 갖춘 전문 인력풀을 형성하고 나아가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식의 나눔, 봉사의 문화를 확대하는데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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