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8.03

숲사랑소년단 수련대회 개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오는 8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2박3일 동안 경주보문단지 내 위치한 경주보문청소년 수련원에서 '2012 숲사랑소년단 수련대회'(2011년까지는 푸른숲선도원으로 명명)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과 나무에 대한 관심이 많고 푸른 숲 사랑운동에 앞장설 경북도내 중학생 231명과 지도교사 13명 등 244명이 참가하는 이번 수련대회는 푸른 숲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수목생태 및 나무이름 알기, 숲의 기능 및 공익적 혜택 등 녹색수업과 산림환경연구원 및 경상북도수목원 현장체험학습을 가진다.

또 우리 꽃 우리나무, 숲 문화 교육, 캠프파이어․레크레이션 등 어울마당 친교의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이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의도성을 가진 신체적 정신적 성적 가해 행동으로 심리적 혹은 행동적 고통과 불편함 등 인격침해를 짧은 기간이나마 푸른 세상에서 잊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건전한 정서함양과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국토사랑, 나무사랑 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초․중․고교생 4,800여명을 대상으로 숲사랑소년단 수련대회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산림이 인간에게 주는 가치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숲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 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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