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10.16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사이버농업인 홍보대회 열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2일간 농업인 회관에서 경상북도사이버농업인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이버농업인 홍보대회를 개최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이버농업인 홍보대회는 사이버농업인, 소비자 등 1,0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IT를 활용한 사이버농업으로 강소농 육성, 경북농업의 희망과 미래를 제시하는 “사이버농업인의 역할과 과제”란 특강과, “생산자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소비자 대표의 사례 발표와 “웃음과 함께하는 친절마케팅”등의 발표가 있었다.

경상북도사이버농업인연합회는 2003년 7월 출범하여 포항 등 20개 시군 1,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와 농업인 정보화 촉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21회에 걸쳐 수상하는 등 사이버농업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농업인들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운영, 경영마케팅 경영 능력 향상과 돈버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대구경북여성회 송지현 상임부회장 등 40명을 초청,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이라는 특강을 통해 생산자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평소 온라인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던 사이버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세상과 소통하는 일상을 직접 자신의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 카페를 통해 보여주던 마케팅 전략을 잠시나마 오프라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홍보/전시 판매전략을 직접 체험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경북농업기술원 임재하 원예경영연구과장은 이번행사는 지금까지의 사이버농업인 육성의 중간평가라며,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착상하고 기획하여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래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은 늘 소비자와 함께하는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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