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15

'제11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 가져

경상북도는 지난 14일(월) 오후3시 경상북도교육연구원(안동시 소재)에서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식품위생관련협회장, 식품분야 종사자, 소비자단체, 전문가, 대학생,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식품안전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 행사는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경북!』이라는 주제로 식전공연, 기념식, 식품안전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식품안전교육, 시․군 우수식품전시 및 식품안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식품안전 결의대회에서는 식품안전의 여명기를 상징하는 레이저 퍼포먼스에 이어 식품제조․접객업자, 조리사, 영양사, 소비자 감시원, 주부 등 각 분야 참가자가 등장하여 식품안전을 위한 자신의 각오를 밝혔으며, 안동영남초등학교 조수현 어린이는 “불량식품은 먹고 싶어도 꾹 참겠습니다.“ 라고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식품 안전송’과 함께 내빈과 참석자들 모두가 참여 하여 “강(江)․산(山)․해(海)가 빚은 경북식품 안전하게 지켜갑시다.!” 라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 청도군(이상 최우수), 포항시, 김천시, 구미시, 의성군, 성주군(이상 우수) 등 7개 시․군과 식품안전과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위생분야 종사자 등 59명(보건복지부장관 2, 식품의약품안전청장 1, 도지사 56명)이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했다.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내 식품분야의 모든 종사자의 합심 된 노력을 통해 올해 초 중앙평가에서 우리도가 식중독예방관리 최우수, 음식문화 개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식품안전관리가 가장 잘 된 지역으로 꼽힌 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고,경상북도의 산, 바다에서 나는 우수한 특산물 이용한 경북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음식을 명품화 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식품안전 문제는 그 기본이 되어야 하므로 오늘 모두가 참여한 식품안전 결의가 그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도내 식품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식중독예방,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나트륨(소금)섭취 줄이기, 식품제조․접객업소 관리, 위생등급제 운영,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적용확대, 유통식품 안전관리, 위해식품 신속회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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