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16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해 전국 장기요양기관(입소시설) 3,19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전년도에 지급한 공단부담금 6억원에 대한 5%의 상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에는 우수기관 표식과 함께 인터넷 장기요양기관 정보 검색 시 기관명칭에 우수기관임을 알릴 수 있는 별도의 표시가 등재된다.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에 따르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설의 체계적인 운영, 환경 및 안전관리, 시설이용자의 권리증진, 요양서비스제공과정 및 결과 등 모든 평가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결과이며, 입소어르신의 개별욕구, 질병상태 등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함으로써 맞춤형 요양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추진하여 왔다.
또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의 실시, 시설자체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노력,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재난상황훈련(화재 등) 등을 주간이 아닌 야간에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한편,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전국 유일하게 도에서 직영하는 노인요양시설로 지난 2007년 6월 성주군 가천면 소재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60인 정원의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운영되어 오고 있다.
경상북도 최우진 노인전문간호센터소장은 “입소어르신을 내 부모, 가족같이 극진히 모셔온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입소어르신들이 더욱더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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