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17

경북도 학생과학 발명품경진대회 결과 발표

'엄마손 보호용 가림막' 저동초 이희선 외 48명 금상 수상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제34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5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활동을 통하여 탐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발명품을 고안 제작하여 출품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23개 지역교육청의 총1,864작품 중 예선대회를 거친 5개 부문 249작품을 대상으로 발표와 시연, 질의응답을 통한 면담 심사로 진행되었다.
17일 발표된 심사 결과 부문별로 생활과학Ⅰ 105작품, 생활과학Ⅱ 62 작품, 학습용품 54작품, 과학완구 6작품, 자원재활용 22작품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금상은 기름 그만! 엄마손 보호용 가림막을 발명한 저동초 이희선외 48명, 은상은 힘이 적게 드는 눈삽 보조대를 발명한 춘양초 우승태 외 75명, 동상은 휴대용 단소 소리내기 도우미를 발명한 울릉초의 강수빈 외 9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 수상작 중 우수 작품 21편은 7월 1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하는 제3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경상북도교육청을 대표해 출품하여 경진을 펼치게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대구대학교 김인환 교수는 학생들의 탐구의욕 고취와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게 되어 즐거운 심사였다고 심사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과학교육원 이영숙 원장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이용한 작품에서 발명가 수준에 이르는 작품까지 출품돼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창의적인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수작품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좋은 발명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전연구진과 출품자 지도교사가 합심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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