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25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카드 교육 실시

경상북도에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수) 의성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등 86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 시행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 보조금 전용카드 지정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아 전용카드 및 결제계좌 발급, 시스템 등록방법,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는 보조금전용카드 연계 및 모니터링시스템 구축과정, 업무처리 절차 등 시스템 주요기능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시스템을 직접 시연했다.
이날 시설종사자 대상 보조금 전용카드제 교육에 앞서 ’12. 5. 17(목)에는 경북도청 전산교육장에서 시군 시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먼저 실시하였다.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는 국가 및 지자체가 사회복지시설에 지급하는 보조금 중 인건비, 조달계약, 공과금, 1만원 미만 소액지출 등을 제외한 모든 보조금을 전용 카드로 사용하는 제도이다.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내역이 실시간으로 사회복지시설통계시스템으로 전송돼 시군에서는 카드 사용 및 지출결의 내역 확인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보조금 정산 처리 등 회계처리가 손쉬워져 사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지난 4월13일 NH농협과 대구은행 등 지역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6월중에는 카드를 발급하고, 7월1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조금 전용카드제의 전면적인 도입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조금 전용카드제가 원활하게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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