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25

경북도 의료급여관리사 컨퍼런스 가져

의료급여 장기입원 적정관리 시범 사업 설명 등

경상북도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급권자의 의료기관 과다·과소 이용자의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로 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의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코자 “의료급여관리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불필요한 장기입원에 대응하기 위해 심평원의  심사와 시‧군‧구 개별 사례관리를 연계, 지역심사위원 등의 참여를 통해 의료수급자의 적정이용을 유도하고 필요시 현지 조사와 연계하여 장기입원을 줄이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승미 차장의 “2012년도 의료급여 장기입원 적정성관리 시범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보건, 복지, 의료에 관한 전문상담과 교육을 통해 수급권자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관리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시․군에 2010년 부터는 16개 시·도에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한 의료급여관리사를 채용하여 실시토록 하고 있으며, 경북도에는 총 50명(도2, 시군48)이 배치되어 있다.
2011년 경상북도에서는 사례관리 목표인원 15,190명(장기입원군  1,600, 고위험군 3,330, 예방군 490, 신규수급자 9,800) 대비실적은 15,267명(장기입원군 1,843, 고위험군 4,080, 예방군 634, 신규수급자 8,710)으로 0.5% 초과 달성하였다.
도 관계자는 "의료급여는 국민의 세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제공되는 의료보장제도로 과잉진료와 약물 중복투약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서 "수급권자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의료급여관리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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