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29

2012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워크숍 개최

단체간 결속강화·연합 발전 도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사무총장 김재효)에서는 5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4개국(중국, 일본, 한국, 몽골), 34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 자치단체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연합의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한「2012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자 워크숍」을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차 29일에는 NEAR 사무총장 주재로 환영만찬이 열린다.
2일차 30일은 일본 ERINA의 스즈키 신사쿠 특별연구원의 '동북아시아 지역을 위한 자치단체간 교류에 대하여'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으며, 일본 효고현 등 4개 회원자치단체에서는 국제교류사업추진에 대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금년 7월 24일~27일까지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개최되는 '제9차 NEAR 총회'에 대한 설명을 하고, NEAR 청년 해외 인턴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한 후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향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차 5. 31.에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6년 5월 처음 시작한 NEAR실무자워크숍은 매년 회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올해로 제7차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참석 인원만도 연 47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김재효 NEAR 사무총장은 "NEAR의 회원단체 확대를 위해 동북아시아지역을 넘어 유럽지방정부협의체(AER)와 공동포럼을 개최하는 등 교류를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된 기후변화를 위한 세계지방정부행동연합(R-20)과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이란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간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력증진을 통하여 신뢰관계를 구축, 동북아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하여 1996년 9월 경상북도 주도하에 4개국(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29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창설한 국제기구이다.
2004년 중국 흑룡강성(헤이롱장성) 제5차 총회에서 경상북도가 상설사무국을 유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창설된 이래 지난 16년 동안 회원단체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6개국 70개 회원단체로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의 국제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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