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6.07

경북도, 학교폭력 등 학부모 교육 실시

금주 도내 4개 시·군 초중고 학부모 400명 대상

경상북도는 지난 6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포항을 시작으로 경산, 청송, 안동 등 4개 시․군 400여명의 초중고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 자녀와의 건강한 의사소통’ 등의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을 돕는 적극적인 부모역할에 대한 일련의 훈련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간의 건강한 관계 및 부모역할의 순기능 회복을 위해서 실시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가정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강의주제는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 성폭력예방 교육, 감정코칭, 학습지도 등으로 일선 학교를 통해 교사, 학부모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선정하였으며, 대학 교수, 성폭력상담소장, 심리치료사 등으로 꾸려진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서 진행한다.
한편,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일정은 7월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15개교 1,200여명의 학부모에 대한 교육이 확정되어 있으며, 초중고대상 학부모교육 뿐만 아니라 52개 사회단체, 종교단체 임직원 및 회원 2,750명을 대상으로 6~7월 2개월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건강한 가정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역할, 정서지능향상을 위한 감정코치방법, 자녀와의 건강한 의사소통과 적극적인 부모역할에 대한 다양한 학부모 교육으로 필요한 강사를 지원하여 추진한다.
이와 관련하여, 도는 가정회복 운동의 사회적 여건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실천하기위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범 도민 가정 회복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지난 5월 16일 영주에서 8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었다.
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국장은 자녀들에 대해 올바른 이해 및 의사소통 등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교육기회를 손쉽게 접근하고 훈련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경북도에서는 ‘안전한 학교 건강한 가정 만들기’ 및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