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6.13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문화 공간조성

칠곡 2개소, 고령 1개소에 16억원 지원

경상북도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내 뛰어난 자연환경과 도시주변 전통문화유산을 연계한 친환경·문화사업을 시행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휴식 및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칠곡 신동재 경관조성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하여 전망데크, 산책로, 쉼터 설치 등을 설치하고, 칠곡 옻밭마을 경관조성사업에 5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공원조성, 경관조명,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문화사업으로 고령 대가야 전통문화사업에 5억5천만 원을 투자하여 대가야 테마로드 5.0km를 조성한다.
이번 친환경·문화사업은 지난 4월 경북도에서 신청한 11개 사업에 대하여 국토해양부에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지난 6월8일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하고 사업성이 뛰어난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경상북도 허동찬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개발억제에 따라 생태적으로 낙후지역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편익증진과 친환경생태 공간보존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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