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6.14

'농식품 원산지표시' 업계 자율관리 확대 추진

우수업체 92개소 추가 지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장 김재철)은 6월 13일 농식품의 원산지를 자율적이면서도 정확하게 표시하는 92개 업소를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금년 중 음식점 등 판매업체가 스스로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는 업체를 선발하여 우수업체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으며, 현재까지 369개소가 우수업체로 지정되었다.
이들 업체는 최근 2년간 원산지표시 위반사실이 없고, 일정 면적(가공업체 900㎡, 판매업체 165㎡, 일반음식점 제한 없음) 이상이면서 위생상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업체(가공업) 또는 식품 위생법상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체(음식점)가 신청하여 현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우수업체로 지정된 업체에 대해서 품관원이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마크를 제작하여 부착하고,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홍보책자를 발간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 밝히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원산지표시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관리원 관계자는 우수업체로 지정되면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농가와 연결해 주거나, 원산지․잔류농약분석 무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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