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6.18

경북교육청, 제33회 교원예능실기대회 가져

창의·인성교육 이바지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교양과 전문성을 제고하여,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지난 16일(토) 제33회 교원예능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원예능실기 대회는 1979년부터 문예, 음악, 미술 영역으로 나누어 대회가 개최되었고, 올해로 33년을 맞이하면서 경북 교원들의 예능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대회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들이 평소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도 등으로 바쁜 일과 중에서도 틈틈이 예술적 재능을 연마해 개인의 기량 발휘했다.
올해도 문예, 음악, 미술 3개 영역 10개 종목에 걸쳐 경북교육청 소속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교감, 교육전문직 등 총 438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였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예술 교육의 주역으로 자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문예영역은 370명의 교원들이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산문, 운문 분야에서 주어진 글제에 따라 각 자의 글솜씨를 자랑했다.
음악, 미술영역은 대구예술대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음악은 성악, 기악, 국악, 작곡 분야, 미술은 풍경, 정물, 서예 분야에서 그 동안 준비해왔던 예능적 재능을 표현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가자의 40%가 입상하게 되고, 심사 결과 각 영역 우수 작품은 경북학생축제와 교사 음악회에서 전시 및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이경희과장은 “ 경북명품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교원의 교과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예술에 대한 심미적 안목이 필수라며 특히 교원의 예술적 마인드는 교과 지도에 있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고, 바른 인성 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고 교원예능실기대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원이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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