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19

벼농사 보다 높은 소득 '검정 참깨'

경북도농기원, '아름깨'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최근에 역병과 습해에 매우 강하여 논 재배가 가능한 검정참깨 “아름깨”를 개발하여 농가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참깨의 재배적 특성은 고온 건조한 기후조건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밭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 습해에 매우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아름깨”는 검정참깨로 쓰러짐은 물론 습해와 역병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검정참깨 “아름깨”를 개발한 권중배연구사는 벼 소득이 낮아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논에서 재배가 가능한 참깨 신품종이 개발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육종가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박상구 소장은 "FTA 대응 등에는 우리 품종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며 관련된 작물에 대해서는 신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여 FTA 대응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필요로 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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