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20

경북도 이동예술아카데미 운영

관학이 협력, 지역민 예술 창작체험 및 관람기회 제공

경상북도는 오는 4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2일간 청도 소싸움축제장 일원에서「경상북도 이동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대구예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 예술대학교 문화예술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이 사업은 예술분야의 우수 관학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도내 군지역을 대상으로 다중집합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청도의 “소싸움 축제”와 오는 5월 성주군 일원에서 열리는 “생명문화축제”와 연계하여 각각 2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부스를 설치하여 가족사진 촬영․증정, 가훈 써주기, 즉석 부채그림 제작․증정, 도자기성형시연, 노인 초상화 그려 드리기, 실크스크린, Face art, 열쇠고리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실용음악 및 실용무용 공연도 마련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평소 예술분야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이동예술 아카데미는 해마다 참가자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지역민들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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