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20

‘건설공사 설계프로세스 제도개선’ 순회교육 개최

대경권의 건설관계자 한자리에 모여

경상북도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지난 19일(목) 오후2시에 경상북도 농업인회관 3층(강당)에서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설공사 설계프로세스 제도개선’ 순회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토해양부에서 직접 권역별로 순회(영남권 : 4.17~4.19)하면서 그간 시장개방 등 건설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국내 설계도서 작성기준 및 방법을 국제기준에 부합되게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하게 된 것으로, 도청 및 시․군, 대구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사 등 발주청 관계자 및 지역 용역․시공업체 관계자 3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건설공사 설계프로세스 제도개선” 교육의 기본방향은 단계별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중복을 최소화하고, 단계별 성과품의 고도화 및 표준화, 시공자의 설계역량을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두고 있다.
주요 개선내용은 단계별 성과품의 설계도면 수준을 적정수준으로 간소화하여 설계도서 최적화, 설계단계와 시공단계의 업무구분으로 설계변경 최소화, 대형공사 턴키제도 개선을 위해 턴키입찰시 업체별 설계 투입비가 적정수준을 초과하고 있어 제출서류 간소화, 분량 축소 등으로 불필요한 입찰비용 절감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설계패턴과는 달리 설계의 단계별 과업내용을 세부적으로 재정비하였으므로, 이를 계기로 건설공사의 설계기술력이 한층 발전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지역 건설경기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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