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23

경북도 행정부지사, 전통시장 현장 목소리 청취

21일(토) 칠곡왜관시장 방문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월 21일(토) 칠곡 왜관시장에서 행정부지사와 칠곡군수, 도의원, 상인회, 도청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과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특산물, 농산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전 도민과 지역물가를 책임지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물가동결 및 인하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칠곡 왜관시장은 1981년 7월 31일 개설된 사설시장으로 80여개의 점포와 120명의 상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며, 연간 고객수 182천명, 연간매출액 20억으로 칠곡군 지역경제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왜관시장은 칠곡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86억원을 투자하여 주차장, 화장실, 아케이드, 편의시설설치 및 전선지중화를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2014년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칠곡 지역상권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날, 물가잡기 및 장보기 행사에는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행사를 시작으로 시장내 점포를 찾아 온누리 상품권으로 상품도 구매하고, 특히 농수산물, 생필품 가격동향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등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였다.
또한,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물가관련 단체 및 상인대표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물가 및 전통시장의 현안 등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민생활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어려운 서민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전 도민이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