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24

경북TP, ‘그린마인비즈니스지원센터’ 개소

총 사업비 213억…바이오 관련 기업 발굴 및 육성

경북테크노파크(TP)는 4월 25일 오후3시 경북TP 본부동에서 경상북도, 청도군, 대구한의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그린마인비즈니스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마인비즈니스지원센터’는 백두대간을 비롯하여 지역의 특산물을 소재로 하여 식품과 의약품을 제조하는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광역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경상북도를 비롯하여 청도군, 경북테크노파크, 대구한의대학교, 그리고 바이오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13억(국비 90, 지방비 69, 민간 44) 중 12.9억(국비 3.9, 지방비9)에 이른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그린마인비즈니스지원센터의 설립을 통하여 고부가형 Greenmine 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그린마인을 활용한 지역의 식품․약품을 포함한 바이오 관련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에 임시로 둥지를 마련하는 그린마인비즈니스지원센터는 향후 청도지역으로 이전하여 지역 밀착형으로 그린마인 비즈니스형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시장 동향 분석 및 정보 DB구축, 지역 향토 산업에 대한 제품화 기술지원, 그린마인 기반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 지원과 브랜드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린마인비즈니스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사업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에는 청도지역을 중심으로 그린마인을 이용한 식품 및 바이오 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필요한 기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기업지원 사업에 반영하여 사업의 효과성과 수요지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본 센터는 식품제조 및 바이오 관련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매출액 증가와 국내외 마케팅 능력의 제고, 인력양성으로 통한 기업의 핵심역량의 제고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Greenmine을 이용하여 특화된 아이템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의 지속가능한 틈새시장 형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경북테크노파크의 전문가 집단(컨텍센터)을 활용, 경영지도, 기술지도, 법률, 시장 개척, 컨설팅 등의 지원도 병행해서 지역서비스산업과의 연계도 최대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백두대간권 그린마인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바이오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래웅 경북TP 원장은 “경북지역의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경북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총력을 다해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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