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24

'경북FTA활용지원협의회' 개최

도내 중소기업 FTA 대응·활용방안 모색

경상북도는 한미 FTA등으로 수혜를 보는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섬유 등 제조업분야에 대한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23일(월) ‘경북 FTA 활용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2년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 사업 추진방향과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 수혜효과 극대화 방안, 한중 FTA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한중 FTA의 경우 제조업분야에 있어 전기전자, 화학, 기계, 자동차, 철강금속 등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나, 특히 섬유는 부정적 영향도 일부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섬유분야의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중소기업의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업종별, 공단별 순회 교육과 희망기업체에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FTA에 적극 대응해 왔다.
지난해 12월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FTA 정책개발, 중소기업 FTA 활용지원, 업체상담 등을 상시화 하여 도내 기업의 FTA 혜택 극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북 FTA 활용지원협의회는 경북도, 대구경북본부세관,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지역 FTA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되었다.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 관련 사업조정·정책개발, 지역기업의 FTA 활용․대응 및 피해대책 수립, 지역 FTA 유관기관간 협력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경북 FTA 활용지원협의회’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수립에 반영하여 한미 FTA 대응 및 향후 체결이 예상되는 한중 FTA에 적극 대처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의 FTA 대책을 더욱 강화하여 중소기업들의  효과를 최대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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