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03

'경북도 소비자 물가' 전국 낮은순 2위 유지

3월 0.2% 하락 이어 4월에도 0.1%하락

경상북도는 5월 1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이후 오르던 물가가 지난달 처음으로 0.2% 하락한 이후 이번 4월달에도 0.1% 하락하여 상승세가 한풀 꺽이고 2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물가동향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2.2%상승으로 지난달 2.3%에 비하여 상승세가 둔화되고 지난달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중 상승률 2위(낮은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동절기를 벗어나 원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등 계절적인 영향도 있지만 경상북도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운동, 물가안정 캠페인 등으로 인하여 도민들의 물가안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물가지수가 개선되고 외형상 안정되고 있으나 도민들에게 민감한 분야인 생활물가지수 중 식품지수 지난달 대비 0.2% 하락했지만 111.5(2010=100)로 여전히 높은 상태이므로 도민들이 물가하락을 피부로 느끼는 수준에는 미흡하다며 도민 대다수가 체감적으로 물가가 안정되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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