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08

인터넷 RESCUE 스쿨 및 가족치유캠프 운영

경상북도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증가하면서 학교폭력, 학업포기, 자살 등으로 이어져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인터넷 중독 예방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내 89천여명의 학생(초4년, 중1년, 고1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전수조사를 하여 선정된 위험 학생에 대하여는 상담 및 심리 치료와 함께 위험사용자 군과 주의사용자 군을 대상으로 『가족 치유 캠프」와 『RESCUE 스쿨」운영으로 불안정한 정서를 치유하는데 노력하고 또한 상담 지도자 40명을 양성하여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중독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을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89백만의 예산을 투입하여 인터넷 중독 전수조사(3~5월)와 인터넷 중독 해소 가족치유캠프 운영(6월), 인터넷 RESCUE 스쿨 운영(8월), 상담지도자 양성 교육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가족치유캠프 운영」은 초등학생 30명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6월중에 영주시 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道 청소년수련센터에서 3일 동안 인터넷 유해성과 스마트폰의 건전한 사용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학생 본인과 부모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가족과의 대화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 등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RESCUE 스쿨」은 지금까지는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된 사업으로 도내 인터넷 중독 조사한 89천여 명의 학생 중에서 위험사용자군 등의 남자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8월중에 道 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12일 동안 상담과 치료, 대안문화가 결합된 기숙형 치료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친구들과의 관계 정상화와 체험활동을 통한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하였다.
김승태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인터넷 중독 해소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심리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중독 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