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5.10

김관용 도지사, 우박피해농가 현장 방문 격려

신속한 지원 약속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8일 낙뢰를 동반한 3mm~3cm 크기의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심한 청도군 이서면 가금리 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박피해는 안동시 등 7개 시·군으로 5월 8일 현재  1,689ha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잠정 조사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안동시 40ha, 영천시 100ha, 청송 1,000ha, 청도군 343ha 등이다.
작목별로는 가장 큰 피해는 사과로 936ha, 다음으로 고추 339ha, 복숭아 208ha, 자두 106ha, 양파 83ha 등으로 정밀 조사가 마무리되면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에서는 도, 시·군 직원을 피해 현장에 투입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농작물은 병해충 예방 및 생육증진을 위한 영양제 살포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피해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관계공무원에게 응급조치와 피해조사를 지시하였으며 신속한 지원계획 수립 등 피해농가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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