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3.12

경북도, 호국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12일 오후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업무협약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3. 12(월) 14:00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호국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호국 현장을 중심으로 국민 안보의식을 재정립하고 추모‧교육‧체험이 어우러진 경북 안보관광상품의 개발‧홍보‧운영을 위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도에 따르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와 재향군인회는 안보교육에 관광콘텐츠가 가미된 호국안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경북도의 호국안보 관광상품의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여 경북의 호국현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최다 독립운동가와 최다 자정순국자가 배출된 호국의 고장이며 1950년 한국전쟁당시 낙동강방어선전투의 최대 격전지였던 경북의 살아있는 호국 안보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전후 세대 안보의식 고취와 호국문화 확산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의 호국안보자원을 전국에 알려 호국안보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낙동강방어선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낙동강호국평화벨트조성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 호국의 고장 경북 알리기와 전후 세대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도내 관광객유치를 위해 실질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1952년 창립한 단체로 현재 13개 시․도 지회, 17개 해외지회, 222개 시군구 지회, 3,296개의 읍면동 지회에 총 850만명의 회원을 가진 우리나라 최대의 민간조직이며 안보역군의 선봉으로 호국정신의 함양 및 고취를 위해 안보현장 답사, 안보교육, 강좌포럼 개최, 전적지 순례 국토대장정 순례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국안보 단체이다.

※ 자정순국자(自靖殉國子) : 나라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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