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3.21

노인복지시설 해빙기 안전점검·교육 실시

시설 안전지킴이 활동 실시

경상북도는 지난해 겨울 유래 없는 한파로 지방의 동결심도가 깊어져 있는 가운데 봄철에는 큰 폭으로 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노후 노인복지시설물 등도 붕괴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해빙기 노인복지시설물 안전점검 및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노인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집단으로 생활하는 곳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경북도에서는 양로, 노인요양 등 노인생활 복지시설 총 304개소에 대하여 시설물 관리강화와 노인복지시설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시설물 전반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금년부터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강화되어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에도 모두 간이 스프링클러, 자동 화재 탐지설비, 자동 화재 속보설비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시설 내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등 안전 확보 점검과 안전교육에 집중하여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양로시설 소방설비는 전반에 걸쳐 확인하고 노인복지시설종사자에 대하여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안전환경 조성 지도 등을 통하여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천순복 노인복지과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의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빙기 시설 안전점검 및 특별 안전교육 실시로 어르신들께서 몸과 마음이 안락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노인복지 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두 힘을 합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특별히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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