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3.26

경북에서 몽골 농업의 희망을 심는다

몽골 농업전문가 초청 유용 유전자원 활용 공동연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몽골 국립농대교수진이 방문해 몽골지역의 파프리카, 화훼류 공동연구 결과 발표와 더불어 몽골 진출 농업인의 현지 영농기술 지원 등 공동연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내용은 몽골 국립농대와 지난 2009년 MOU체결 이후 공동 연구로 이루어진 파프리카의 정식시기별 생산력 검정 등 공동연구 성과발표와 몽골 농업현황, 몽골지역의 식물 유전자원 공동 활용, 국내 진출 농업인 정보지원 등 농업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국립농대 오윤게르(J. Oyungerel)교수는 "경북농업기술원과 활발한 국제공동연구로 몽골농대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경북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몽골농업에 접목하고 싶다면서 현재 몽골농업이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몽골지역의 해외농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농업 기술의 개발로 해외 진출 농업인에 필요한 대한 현지 영농정보와 기술지원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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