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3.30

'디자인119 지원단' 구미지소 개소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구미시 비즈니스센터에서 중소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통하여 제품의 시장경쟁력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증대를 지원할 목적으로 지경부가 지원하는 ‘디자인119 지원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디자인119 지원단’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 광주, 부산, 대전의 4개 지역디자인센터(RDC : Regina Design Center)를 거점으로 이미 4개의 지역 지원단이 운영중에 있고 금번 경북지역에는 구미지소가 처음으로 개소식을 가졌다.
지원단의 구미지소 개소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많은 구미지역에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영 및 제품디자인 개발전략을 제시해 주는 등 중소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예정이다.
또한 지원단에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소속 디자인연구원 5명이 상주하면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5억 원의 국비 지원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구미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의 디자인혁신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앞으로 글로벌시대에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제품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디자인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은 대부분의 지역 중소기업들이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영세성 및 전문성 부족으로 인하여 디자인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및 활용이 미흡한 실정이었나, 디자인119 지원단의 개소로 디자인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날 참석한 지식경제부 관계관에게도 경북도내 타 지역의 산업단지에도 확대 개소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였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 지원을 위해 도비 3억원을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디자인 개발과 브랜드개발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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