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02

경북도, 일자리센터 상담사 교육 가져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상북도는 지난 30일(금)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연수원에서 도와 23개 시군의 일자리센터 상담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상반기 취업지원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수 지역일자리센터를 소개하고 △취업알선 성공사례 발표 △취업지원업무관련 직무향상교육 △경북일자리알림e 시스템과 △청년희망일자리(뉴딜)정책 등을 발표했다.
특히, 금년부터 운영체계가 전면 변경된 정부의 고용정보망(워크넷)에 대한 사용요령과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 관련법령을 중점 교육해서 상담사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이외에, 상담사가 현장에서 겪은 성공취업 알선사례를 소개하고 지난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바 있는 경북일자리알림e시스템설명회도 가졌다.
경북일자리알림e 시스템은 인재를 찾는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시대적 트랜드에 맞게 웹과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일자리 1만개 이상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2년 청년희망일자리 뉴딜사업을 소개하고, 취업지원업무담당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도 수렴해서, 앞으로 시책에 반영키로 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일선 취업지원담당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에서는 이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기업의 구인난과 지역실업자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통계(워크넷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역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연계 실적은 모두 4,213명으로 이는 전년도 실적 716명보다 무려 5.9배나 증가해서 전국에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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