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03

경북교육청,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발표

5대 분야 65과제 추진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참여와 소통으로 감동을 주는 클린「명품! 경북교육」실현을 위한 고강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반부패·청렴대책은 2012년도 청렴도 및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5대 분야(▲반부패 청렴시스템 구축 ▲건전한 청렴의식·문화 확산 ▲청렴교육·홍보 활성화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및 특별관리 ▲민·관 협력체제 강화) 65개 과제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100만 원 이상 금품․향응 수수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부조리 신고 전문기관 위탁운영, 청탁 등록시스템 운영, 직무관련 범죄 고발기준 등 반부패 인프라를 구축하여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또한 청렴공직자 인센티브 지원책인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청렴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렴실천 토론회, 청렴캠페인 전개, 청렴 다짐대회 등 청렴 자율 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학교장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청렴실천 릴레이 인터뷰, 청렴실천 자율 학습시스템 운영, 공직생애 주기별 청렴교육 의무화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대비하여 민․관 청렴실천 협약, 민․관 청렴 협의체 운영 및 가두캠페인, 교육․홍보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반부패 청렴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부패와 부조리는 교육발전 뿐만아니라 선진일류국가 진입의 저해 요인”이라며 “부패 없는 깨끗한 경북교육을 위해 금년도 청렴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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