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11

도 및 시·군공무원 교통안전교육 실시

4월 12일~10월 26일까지 선진 교통문화 정착 선도

경상북도는 도 및 시군 행정현장의 일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 의식제고를 위한 공직자 교통분야 직무교육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 본청 및 시․군 5급이하 공무원 600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60명씩 10회에 걸쳐 실시되며, 1기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에 걸쳐 구미시 소재 경상북도교통연수원과 상주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교통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교과내용은 교통법규 및 사고사례, 사고대응 요령과 교통안전 체험학습 등으로 편성하여 『경상북도교통연수원』에 위탁교육으로 실시된다.
경북도는 일선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 직접 체험하게 하고 선진교통의식을 배움으로써 도민에게 교육내용 전파하여 홍보효과를 배가시키고 교통안전의식을 높임으로써 OECD가입국 수준에 걸맞은 새로운 교통문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경북도는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안전 지도사업과 교통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추진으로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왔으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매년 10%씩 줄여 5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감소시켜 나갈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애자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벽지노선 거주 지역민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도입과 벽지노선 대중교통운행 등 지역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교통분야 직무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교통안전과 법질서 확립에앞장서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아울러 행정현장에서 지역민에게 본 교육의 내용을 직접 전파함으로써 도민의 자유롭고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과 이동권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선진교통경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지역주민과 호흡하고 피부에 와 닿는 신규 교통안전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신뢰받는 선진 교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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