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4.16

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 본격추진

1단계 조성공사 시공사 포스코 건설 낙찰

경상북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1단계(산동면 일원, 3.8㎢) 조성공사에 포스코 건설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초 사업비 2,880억원의 초대형공사로 관심을 끈 구미 하이테크밸리(1단계) 조성공사는 포스코 건설이 포장공사 전문 업체인 웅진개발을 부계약자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가하여 33개 입찰업체를 따돌리고 예정가격 대비 71.38%인 1,810억7,457만6,271원에 최종 낙찰되었다. 
구미 국가 제5산업단지인 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해평․산동면 일원에 1조8,082억원을 투입 934만㎡ 규모로 첨단IT융복합산업,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탄소섬유소재 등 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사업지구인 1단계지역(산동면)의 토지보상은 현재 90%로  국가산업단지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이 지역에는 일본 도레이첨단소재(주)가 76만㎡부지에 10년 간 1조3천억원을 투자, 탄소섬유 원료, 수처리 제품과 IT관련제품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첨단 탄소소재 생산라인을 구미에 유치함으로써 IT와 함께 차세대 신소재 분야의 한국위상도 더불어 강화되며 국내외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1단계 최종 시공사선정으로 국가산업단지조성사업은 본격화 될 것이며 구미 하이테크밸리가 조기에 조성되어 16조원의 생산유발과 12만명의 고용효과를 지닌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축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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