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4.15

경북도,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모

참신하고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 모집

경상북도는 기존 이론중심의 환경교육을 직접 실천하고 느끼는 체험교육으로 전환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교육효과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환경단체(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지원대상사업은 청소년 및 도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체험교육으로, 지역의 소하천조사, 생태하천지도 만들기, 우리고장에 분포하는 식물도감 만들기와 같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보전활동 및 환경문제 해소방안 등 지역실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나「저탄소 녹색성장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과 환경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놀이학습 프로그램」이다.

또한 「환경체험교육 지도자 양성 및 교류를 위한 워크숍, 토론회」 등 「지역사회 및 도민의 환경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지원단체 선정은 공모에 접수된 프로그램을 도에서 현실적합성․타당성․창의성 및 교육효과 등에 대해 1차 심사(5월)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대구지방환경청의 2차 심사(12월)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에 한하여 단체 당 1개 프로그램 지원을 원칙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는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모신청서를 5월 8일까지 경북도 녹색환경과로 제출(우편 및 직접방문)해야 하며,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 및 공모 관련 세부 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지난 3년동안(2010~2012년) 환경문화 학생명예기자단, Eco-Tour 등 33개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했으며, 금년에도 14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에 그 간의 환경체험교육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단체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을 가진 환경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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