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4.18

친환경적인 수질오염제거기술 특허등록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생물친화적인 황토, 일라이트 등에 기공형성체를 첨가한 기포바이오세라믹을 이용하여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도록 하는 ‘기포바이오세라믹 담체를 이용한 수질오염물질 제거장치’를 특허등록 했다고 밝혔다.

‘기포바이오세라믹 담체를 이용한 수질오렴물질 제거장치‘는 자연물에 기공형성체를 첨가한 기포바이오세라믹을 이용하여 수질환경을 개선토록 함으로써 미생물의 부착 및 번식을 활성화하는데 효과적이며, 독성이 없고 미생물의 생존 및 성장에 도움이 된다.

또한, 미세기공을 형성시켜 미생물의 부착 및 성장 가능한 비표면적을 극대화하여 높은 비표면적을 가지고 있어서 친환경적으로 수질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성형에 탁월하여 다양한 형태로 제조가 가능하며, 미생물이 다공성담체에 고정화되어 안정적으로 성장 가능하므로 고농도의 폐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잉여슬러지의 발생을 미미할 정도로 낮게 유지할 수 있어 슬러지 발생량을 종래에 비해 30%~5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유기오염물질의 제거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처리수 내에서 발생하는 인의 제거 및 조류의 발생을 억제시킴으로써 수질환경을 개선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어 고도처리장치로도 사용이 적합한 이점이 있다.

경상북도 김광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 기술은 기존에 설치된 오폐수처리장치의 개선뿐만 아니라, 신규 오폐수처리장치 시설 시공 시에도 사용성이 보장되며, 특히 담체통 및 기포바이오세라믹흡착탑에 에어공급호스를 연결하여 그 내부로 에어를 공급함으로써 전체수질의 개선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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