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11.10

산내고원 발효마을 KTX 도로착공 자축음악회

200여명 참석 음악에 취해



 

해발500m 경주산내고원 자립형발효마을에서 음악회를 열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9일 오후1시 산내고원에서 가진 음악회는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꿈을 함께 나누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가 열리는 산내고원일대는 단풍이 절정을 이뤄 참석자들은 음악이 흘러나오자 함께 춤을 추며 늦가을의 정취에 취해 떠날 줄 몰랐다.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산내고원 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2013 산내고원힐링음악회’는 국내 최초 발효마을조성과 농어촌도로 205호선(상목선)착공을 자축하기 위해 경주산내고원 우광섭 회장 주선으로 마련됐다.

농어촌도로 205호선은 경주산내면과 - 내남면을 관통하여 KTX 신경주역과 연결하는 율일한 도로로서 공사 진행에 애쓴 마을주민150여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초청, 음악회를 열어 자축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주민들은 산내고원에서 제공한 따뜻한 육개장의 점심식사와 발효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과일 등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경주산내고원은 세계문화유산 신라천년의 유적지 청정고원 30만여 만평의 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수마을, 자립형 발효마을, 에너지 주택단지로 구분돼 있다.

자립형 발효마을은 200세대 주거단지, 대단위 힐링휴양랜드, 약초재배지, 발효체험관을 운영하며, 3대가 함께 하는 행복한 장주마을이다.

장수마을은 양·한방의료 시설, 천연발효연구소, 자생약초재배지,연수원,힐링센터,골프파크,숲속치유길,승마,힐링공원, 자연수목원, 오토힐링캠핑장, 활(국궁)터 등이 있다.

또한 에너지 제로주택은 태양열 등을 이용한 자연 에너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고 패시브 공법과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웰빙 주택, 지하700m의 청정음용수를 각 세대에 공급한다.

한편 이날 열린 음악회 메인무대는 유럽에서 클래식 음악 수학 및 활동을 해온 그룹아시아나와 성악가 - 테너 이현영 교수(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성악지도) 등 국내 인기 성악가와 대중가요 가수들이 대거 출연 했다. 김정운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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