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 양성 교육'으로 녹색생활 실천 본격화

성주군은 오는 23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등 지역여론 주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환경문제로 주목되면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2020년까지 온실가스(CO₂) 30%감축 발표에 발맞추기 위하여 성주군에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그린스타트 운동’의 본격적 추진 방안으로 녹색생활 실천의 ‘실행모드’전파와 이를 통해 구체적 성과를 창출할 ‘그린리더 양성’을 위함이다.
이날 교육은 계명대학교 김해동 교수의 ‘기후변화 원인, 지구온난화의 영향’과 영남대학교 김장희 교수의 ‘기후변화 대응 및 시민실천 운동’, 경북환경연수원 제상훈 교수의 ‘온실가스 줄이기 범 시민운동 전개’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 생활에서의 대응 방안으로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28℃, 에어컨 필터 2주에 한번 청소, 선풍기 2시간 이상 연속 사용자제,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18~20℃유지, 이중창․복층 유리, 내복 입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예시로 하고 있다.
향후 그린리더 초급과정을 이수한 자에 한하여 매년 중급과정 및 고급과정 교육을 수료하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그들이 지역내 기관이나 단체에 기후변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그린리더로서의 전문적, 구체적 지식을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청정성주의 그린이미지(EVergreen seongju)에 부합되고 지속 가능한 생활 속 ‘그린스타트’를 위해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활용, 푸른 환경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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