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육아용품지원센터 4개소 추가 개소

포항시가 다음 달부터 육아용품지원센터 4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시는 남구 지역에 남구보건소와 연일읍사무소, 북구지역에 북구보건소와 흥해읍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해 원거리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육아용품지원센터는 포항시가 아이 낳기 좋은 포항, 아이 키우기 더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아이를 양육하는 시기에 육아용품이 필요하지만 가격은 비싸고 활용기간이 길지 않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양한 용품 활용의 만족감을 주고 있어 대여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아용품은 카시트, 아기체육관, 롤러코스트, 육아관련 책, 태교관련 책 등 총 18종 909개 물품으로 포항시 거주 임산부 및 영유아를 둔 시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270-5766)이나 포항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270-299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건강보험료 지원, 행복한육아일기 공모, 미혼남녀 커플매칭, 저출산극복을 위한 드림콘서트 개최, 임신부 D-라인 콘테스트, 저출산극복 릴레이캠페인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열 포항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출산친화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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