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화상 효행부분에 김화자씨 선정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시행하는 제56회 보화상 수상자로 봉화군 명호면 안골길 29-44 김화자(63세) 씨가 선정되어 4월 18(목)일 대구 재단법인 보화원회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효행부문 보화상을 수상했다.

보화상은 우리사회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하여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등 효 관련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김화자 씨는 남편을 급성간염으로 먼저 보내고 당뇨등 지병이 있는 91세의 연로한 시어머니를 본인의 허리디스크에도 불구하고 20여년 간 함께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왔으며 또한 슬하에 2남 1녀의 성실한 어머니로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궂은 농사일을 해왔다. 넉넉지 못한 가정환경에서도 40여년 넘게 시모를 정성껏 보살피며 효를 실천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어 효에 대한 강요보다는 몸소 효를 실천함으로 효성스러운 자녀들로 성장하도록 많은 본보기가 되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김화자 씨는 경로당에 일주일 1회 밥을 해주는 당번을 맡으며 이웃 어른들을 부모님처럼 정성과 예의범절로 보살펴 동네 어르신 모두의 자식 같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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