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잠재력·발전방향 관한 세미나 개최

그린경주21협의회는 오는 12월 4일(화) 오후 2시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소회의실에서 생태도시, 경주의 잠재력과 발전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도시란, 환경친화형 도시란 말로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구 환경보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개최된 지구정상회의 이후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ESSD)'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았다. 환경보호에 대한 이런 인식의 변화를 토대로 도시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써 도시개발ㆍ도시계획에 환경친화적 개념을 도입한 것이 생태도시이다. 
환경도시 우수 사례와 경주시의 잠재력 발견에 대해 부산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이자 (재)희망제작소 비상임부소장인 김해창 교수를 초청하여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일본의 저탄소사회의 경우를 배우면서 ‘생태도시 만들기 어떻게 할 것인가-선진도시 사례와 창조적 리더십’의 주제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경주시가 생태도시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바람직한 생태도시를 위한 점진적 계획과정을 함께 고민해보는 토론회를 가진다.

좌장에 윤태열 그린경주21협의회 기후변화대응분과장, 지정토론은 생태도시를 위한 환경정책에 김문호 경주시 환경과장,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발전과 운영에 윤병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부위원장, 생태도시 만들기를 위한 자원개발 및 활용에 최재영 경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생태도시의 에너지 자립과 자원재활용시스템에 이재근 그린경주21협의회 기후변화대응분과 위원 등이 참석하여 경주가 환경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운영방안들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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