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학교,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위해 실시

경주중학교(교장 도정근)는 지난 11월 12일에 우선 3학년 전문계 80명이 필두로 , 그 다음에는 지난 15일에 1학년 200명이,  마지막으로 지난 30일에 2학년 200명이 계림 숲에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숲 체험’에 각각 참여했다.

숲 치유체험 활동으로 청소년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사회인식을 형성하고, 학교폭력 및 가정폭력, 성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비폭력 문화를 조성하여 청소년 안전사랑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숲 치유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체험했다.

첨성대와 월성사이에 위치한 계림 숲은 경주김씨의 시조 알지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울창한 소나무가 그대로 치유도구로 활용돼 참가 학생들은 나무가 가진 사랑의 의미와 특성을 숲 해설가들에게 들으며 ‘숲속 명상’,  ‘자연에서 놀자’,  ‘배우면서 놀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에서 느끼고 즐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2학년 5반 손동범군은 “자연이 주는 교훈을 체감하며, 협동체 속의 자아와 서로의 관계를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숲 치유체험활동이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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