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동 영흥사, 저소득층을 위하여 라면 기증

지난 1월 7일 충효동 소재 영흥사(주지 회범스님)에서는 연일 계속된 한파와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라면 53박스(120만원 상당)를 선도동 주민센터에 기증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다.

비록 라면 한 박스지만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우리 이웃의 몸과 마음을 자비라는 봄볕의 따스함으로 녹여 주기엔 충분했다.

영흥사 주지 회범스님은 “올 겨울 잦은 한파로 어려운 이웃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慈悲)와 사랑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에 선도동장은 “훈훈한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20년 만에 찾아온 한파도 이길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녹였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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