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정보화 업무관련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경주 지역정보화는 지역의 역량 강화, 경제 활성화, 생활과 문화 수준의 향상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1년 6월부터 행정, 생활, 산업, 농업, 도시, 환경, 교육 등 주민생활 전반에 걸쳐 추진할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 착수보고회 이후 경제와 사회 환경 및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의 정보화 정책 등 외부여건과 내부여건인 시정, 지역 현황과 주민과 공무원 수요를 분석해 종합 분석을 실시한 이후,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정보화 기본계획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중간보고회를 마련하였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보고로 진행되는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경주시 정보화 내·외부 환경 분석, 정보화 추진, 정보화 조직인력 분석, 현황과 수요분석과 공무원 및 주민 설문조사 분석에 대한 보고와 함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행정, 경제산업, 생활, 도시기반, 관광, 정보인프라의 6개 부문, 32개 과제의 부문별 목표 모델을 도출하고, 구현방안에 대한 주요 실행 내용에 대한 보고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주시는 현재까지 행정, 문화관광, 산업,  도시 등 분야별로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업무의 대부분이 전산화 되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분야에  유비쿼터스를 접목하여 U-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 정보화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종합민원서비스, 스마트 투어서비스. 복지, 생활편의, 모바일 행정, 도시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수집할 수 있어 시민서비스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정보화사업의 우선순위, 소요재원계획, 추진로드맵, 정보자원관리방안 및 법·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연구하는 최종보고회를 갖고 2012년 8월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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