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 체결

올해 5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교육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8개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경주시(시장 최양식),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우진하),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철균), APEC국제교육협력원(원장 김영환) 등 8개 기관(이하 ‘협약기관’이라 한다)은 1월 5일(목) 경주 현대호텔에 모여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지난 제4차 APEC교육장관회의(페루, 2008)에 이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교육 분야 선도국인 한국이 의장을 맡아 APEC 전 회원국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역내 지식격차해소 및 경제발전을 위한 교육․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주요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회의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며,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 글로벌 교육․혁신적 교육 및 교육협력의 강화”라는 주제로 사전실무회의․본회의․공동선언문 채택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이러닝․스마트교육을 위한 APEC 미래교실 테마관, APEC 21개국 회원 국가별 교육 홍보를 위한 홍보관, 좋은 학교 박람회, APEC 미래교육 및 국제교육협력을 논의하는 미래교육포럼, 경주시 우수학교 및 유적지 방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적 중요 행사를 준비하면서 각 협약기관들이 힘을 합하여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는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교육분야의 혁신과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며, 미국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우리나라의 교육성과를 보여주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타 회원국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교육분야 최대규모의 각료급 국제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지난해 세계관광기구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경주가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식에 참가한 다른 기관에서도 모두 같은 취지의 발언을 통해 교과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5월에 개최되는 APEC 교육장관회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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