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경주시는 한미 FTA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농업인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농업동향과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1월 10일부터 2월 3일까지 농업인 1,800명을 대상으로 읍면회관 등 14개 장소에서 실시한다.

특히 이번교육을 통해 FTA협상 체결로 위축되고 있는 농업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응방안과 경주시에서 특화할 수 있는 품목의 고품질 생산, 작목위주로 중점 교육하여 미래 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관내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핵심기술 보급과 달라진 농업시책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한미 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강화, 강소농 육성, 기후변화 대응, 작목별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중요 교육내용은 품질 좋은 쌀 생산과 무논점파, 친환경농업의 이해 등 고품질 쌀 생산교육과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사료작물 재배 및 이용기술, 한우 고급육 생산 기술 등 FTA 대응을 위한 실용기술로 진행된다.

이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어려운 농업과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생력화와 안정생산 기반구축을 위한 교육과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농업인 실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내남면 복지회관 등 11개소에서 870여명의 농업인들이 브랜드 쌀 생산기술, 농약 안전사용, GAP인증 등의 교육을 수료하였다. 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심어줄 전망이다.

 

 

도수환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