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Wee센터와 함께하는 약선요리 체험프로그램 진행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 Wee센터는 지난 10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라선재에서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약선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서는 가족관계 개선과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가족요리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날 메뉴는 고기와 여러 가지 양념을 조합하여 만드는 떡갈비 만들기 였고,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고기를 반죽하고 양념을 섞어 요리를 해보면서 어머니가 항상 만들어 주시는 요리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음식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인물들의 일화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음식이 먹는 기쁨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많은 문화 중에 한가지라는 것을 인식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새길 수 있었다. 또 요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꿈에 한발짝 다가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음식을 만들고 먹는 것도 매우 즐거웠지만 아이들과 아빠와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고, 강의를 진행하시는 교수님께서 요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들이 많아 유익했다.”며 매우 만족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 Wee센터는 “현대사회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 중에도 가족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런 가족관계의 개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고, 더욱 가족들과의 시간을 만들고 함께 참여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놓은 한국문화를 차세대에 전수하며 한국식문화의 세계화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대표 요리학교이다. Wee센터와는 작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음식을 통한 심리치료 및 가족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수환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