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설해대책 본격 추진

제설장비 93대, 모래적사장 29개소, 모래주머니 2만장 등 확보

경주시는 올 겨울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동절기 도로 설해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드는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과 노면결빙에 대비해 제설자재 점검, 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제를 정비해 폭설 등 유사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두절과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적설 및 결빙 등으로 교통두절과 사고위험지역 30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제설장비 93대, 모래적사장 29개소, 모래주머니 2만장 등를 확보했다.

아울러 모래주머니 5천장을 급경사, 오르막길 등의 도로노견에 비치하여 주민이나 운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달 말까지 읍·면·동에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배부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해에 따른 교통두절 예상구간을 사전 관리하고 제설장비와 자재를 적소에 배치해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택의 대지에 접한 보도·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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