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TF팀 운영

경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 대비 및 대응에 대한 철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방학과 여름휴가 기간에 경주를 찾는 피서객과 주민들을 상대로 물놀이사고예방 전단지와 홍보물품인 부채를 배부하는 등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재난관리과 직원으로 편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하여,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지역별 점검반을 구성해 현지점검, 안전관리요원 사전 교육 및 임무숙지,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하천, 계곡, 해수욕장 등 물놀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섰다.

경주하천 8개소 계곡 2개소 해수욕장 6개소 등 16개 지역에 인명 구조함과 물놀이 인명구조용품 거치대와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표지판 등 위험 시설물과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 요원을 비치하고, 물놀이객이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위험구역을 설정,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 휴가철인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세워 물놀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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