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재가동 '논란'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1호기가 설비개선 작업을 마치고 재가동됐다. 설계수명 30년을 맞이했지만 재가동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월성원자력본부 내 월성 1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8일 새벽 0시 39분에 재가동해 오전 7시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월성 1호기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가동을 중지하고 27개월 동안 압력관 등 핵심부품 교체작업을 벌여왔다.
월성 1호기의 재가동에 대해 경주핵안전연대 등 환경단체들은 월성 1호기에 수천억원 들여 설비를 개선 및 재가동한 것은 수명연장을 위한 수순이라고 반발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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