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 축제' 동부사적지서 개최

경주문화연구원은 5일 오후 4시 경주 첨성대 앞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2011 견우직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박 2일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견우직녀 사랑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사랑을 테마로 하며, 박수관 명창 사랑의 노래, 관객과의 한마당 궁중 외줄타기 등 공연뿐만 아니라, 내빈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랑의 커플 15쌍이 함께 2시간동안 어우러진다.
또 사랑의 언약식 체험, 왕관 만들기, 사랑의 탈 만들기, 부채 만들기, 비누 만들기, 사랑의 별자리 찾기, 우리의상 체험, 경주의 견우가 키운 ‘경주육포’ 시식회, 견우직녀풍선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경주문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 GBN경북방송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사랑의 칠월칠석 설화를 주제로,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경주를 사랑의 도시로 각인시킨다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단체로는 경주시서예가협회, 경주미술협회, 경주시시낭송회, 경주문인단체, 경주시청년연합회, 경주청년회의소, 경주시노인회,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 경주발전협의회, 경주시축산농가, 각출향인단체, 대구남석회, 부산라경회, 예술인단체, 칠기회, 일소회, 경주문화연구원, 경북스토리텔링연구원 등 경주시민, 관광객이 함께한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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