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예술인 마을 조성 기본구상 용역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8월 31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관련부서, 김규호 경주대 교수 등 전문가, 및 용역기관인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인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예술인 마을의 기본 방향에 대한 내용 및 입주예술인의 선정, 예술인 마을 운영에 관한 전문가 검토와 예술인 마을의 공간 및 시설 배치에 관한 연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시는 전문가를 통한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수렴하여 향후 예술인 마을 조성에 한 단계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예술인 마을 조성으로 경주시는 문화·예술인의 커뮤니티 공간, 예술인들의 네트위킹 공간, 문화·예술의 축제·이벤트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인들이 경주시에 유입되어 창작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가 창조되고,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예술이 조화된 도시이미지에 부합하는 문화예술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의 정주기반도 구축될 예정이다.
따라서 21세기 세계문화 교류를 위한 창조적 지식 융합문화 예술인 마을, 풍부한 문화가 살아있는 체험형 예술인 마을, 친환경 자족 치유 예술인 마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문화예술인들과 시민, 관광객들이 문화, 예술, 역사 등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메카로 예술인 마을을 육성해 경주가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자 문화예술이 육성되는 도시로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오는 2012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2016년에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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